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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청소년영화제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중.고생들이 만든 영화 등 청소년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한자리에서 상영된다.

광주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7, 8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3시간씩 롯데백화점 광주점 야외공연장에서 맥지 청소년영화제를 연다.

영화제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하고 연출.제작한 비디오 영화 7편과 대학생 영화동호회 등이 청소년을 소재로 만든 단편 영화 (16㎜) 8편이 잇따라 소개된다.

▶서울 영파여중 방송반이 만든 '너희가 중딩을 아느냐' ▶경남 양산고 학생들이 연출한 '벌' 등 지난 2년 동안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청소년영화들이 거의 대부분 상영된다.

또 일부 영화 제작진들이 공연장에 나와 관람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청소년 영상제작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한 이 지역 청소년 문화활동에 자극을 주고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기획했다" 고 밝혔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영화제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

▶1부 (7일) :너희가 중딩을 아느냐.벌.삼대구년.우울한 종례시간.너 없는 동안.18 1/2.교실밖의 아이들.

▶2부 (8일) :기념촬영.닥쳐.열일곱.원정.학교 다녀왔습니다.소년기.느린 여름.필통 낙하 시험.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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