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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소식]김성혜.안희숙 듀오 협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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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 김성혜.안희숙 듀오 협연

서울시향 정기연주회가 5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성혜 (한세대 대학원장).안희숙씨 듀오가 풀랑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 브리튼의 '스코틀랜드 발라드' (국내초연) 등 피아노 듀오를 위한 협주곡을 들려준다.

김씨는 이화여대.맨해튼음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안씨는 베를린.칼스루헤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중. 수석객원지휘자 장윤성 (경희대 교수) 이 지휘봉을 잡는다.

02 - 399 - 1630.

◇ 전국 3개 도시 순회공연

90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3위 입상한 후 유럽과 미국서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알리사 박 (UCLA교수) 이 지난해에 이어 전국 3개 도시 순회공연을 갖는다.

모차르트 '소나타 G장조 K301' , 브람스 '소나타 d단조 작품108' , 드뷔시 '소나타 g단조' , 드보르작 '로망스 f단조 작품11' , 라벨 '치간' 등. 피아노 마이클 셜턱. 11월5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0일 대전 대덕과학문화센터. 공연개막 오후7시30분. 02 - 391 - 2822.

◇ 바흐 '파르티타' 전곡 녹음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바흐의 '파르티타' '소나타' 전곡을 삼성클래식 레이블에서 2장의 CD로 내놓았다.

'바이올리니스트의 성서' 로 불리는 이들 작품은 음대 입시의 단골 지정곡. 바이올린의 기본 테크닉을 익히게 하면서도 연주할수록 음악적 깊이를 느끼게 하는 명곡이다.

97년 1월 뉴욕 아메리칸 예술아카데미 강당에서의 녹음. 이씨는 20일 오후8시 문화일보홀에서 이 앨범 수록곡들을 들려준다.

02 - 598 - 8277.

◇ 에코 클래식 음반상 수상

쇼스타코비치의 '3중주' 등을 녹음한 안트리오의 데뷔앨범 (EMI) 이 98에코클래식음반상에서 올해의 영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안젤라 (바이올린).루시아 (피아노).마리아 (첼로) 등 세 자매로 구성된 안트리오는 줄리아드 음대 출신으로 미국과 유럽서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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