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동물원도 비상이 걸렸다. 코끼리 사육사는 물 호스를 들고 하루에도 서너번 샤워를 시킨다. 더위에 가장 약한 것이 북극곰이다. 덕분에 얼음 속에 든 수박과 참외 등 특식을 먹는다. 호랑이는 사자와 달리 물을 좋아해 틈틈이 물가에서 논다. 오랑우탄과 침팬지는 부채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 세숫대야에 발을 담근 오랑우탄의 모습이 재미있다.
용인 에버랜드=강정현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동물원도 비상이 걸렸다. 코끼리 사육사는 물 호스를 들고 하루에도 서너번 샤워를 시킨다. 더위에 가장 약한 것이 북극곰이다. 덕분에 얼음 속에 든 수박과 참외 등 특식을 먹는다. 호랑이는 사자와 달리 물을 좋아해 틈틈이 물가에서 논다. 오랑우탄과 침팬지는 부채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 세숫대야에 발을 담근 오랑우탄의 모습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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