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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체감경기 지수 사상 최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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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경기침체와 공사수주 물량 급감 등으로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사상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올 7월 건설기업경기 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전월보다 16.1포인트 하락한 46.3을 기록, 1998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상승했음을 나타내며 100 이하면 하락했음을 뜻한다.

건산연은 ▶부동산 규제로 인한 민간부문 건설의 급격한 위축 ▶ 공공부문의 입찰제도 변경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 ▶원자재.자금난 등의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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