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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 부담 사용습관나름…통신요금 절약 10계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PC통신 이용이 늘면서 통신요금 부담이 적지않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버릇' 을 바꾸면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유니텔 김학주 (金學州) 책임연구원은 '통신요금 절약 10계명' 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오프라인 활용 = PC통신 연결 후 긴 전자우편이나 게시물 작성은 금물. 작성 중에도 요금은 올라가기 때문이다.

미리 만들어 놓고 접속한 후 바로 보내는 게 좋다.

또 여러 건의 기사나 긴 글을 읽을 때는 자료를 프린트하거나 다운로드 받아 오프라인으로 읽으면 절약이 가능하다.

2.웹메일 서비스 활용 = 바뀐 내용이 있을 경우 전자우편으로 알려주는 웹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접속시간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3.러시아워 피하기 = 많은 사람이 몰리는 러시아워에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통신도 정체된다.

4.직접 이동하기 = 자주 방문하는 곳은 미리 북마크를 해 바로 사용하거나 'go' 명령을 활용하자.

5.캐시 용량 늘리기 = 브라우저 속도를 빠르게 하는 중요 요소는 캐시 (Cache) .일반전화 사용자의 가장 빠른 전송 속도는 7로 1백 킬로바이트 홈페이지는 14초 이상이 걸린다.

하지만 하드디스크 캐시에서 읽어 오면 최소 10나 된다.

6.텍스트만 보기 = 영상과 글이 함께 있는 파일의 경우 꼭 필요하지 않으면 글만 선택하도록 하자. 넷스케이프와 익스플로러의 이미지 제외 기능을 설정하면 이용 시간을 줄일 수 있다.

7.최신 브라우저 이용 = 최신 브라우저는 기능도 좋지만 속도도 빠르다.

넷스케이프나 익스플로러 4.0은 3.0에 비해 30% 정도 빠르다.

8.통신요금 자동납부 = 5%가 할인되는 자동납부를 이용한다.

9.텍스트와 파일 다운로드 분리 이용 = PC통신업체는 56K의 고속모뎀 전용과 일반 모뎀용의 014XY를 별도 운영한다.

014XY의 요금은 평일 낮에 30% 할인되고 공휴일.야간 할인시간대에는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10.PC통신 호출 = PC통신.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 호출을 이용하면 랜 (LAN) 으로 연결되어 있을 경우 매번 50원씩을 벌 수 있다.

임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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