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NIE대축제 참가신청 '밀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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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올해 NIE대축제 가족경연에 참가하겠다고 제일 먼저 신청한 장예지양 (경북구미황상초5)가족은 97년 NIE대축제에도 참가했던 'NIE가족' .

같은 동네의 두 가족과 함께 참가하기 위해 대축제 열흘전에 차표까지 사뒀다며 사뭇 설레는 표정. 장양의 어머니 여성희씨 (36) 는 "지난 95년 중앙일보가 NIE를 소개하면서부터 아이들 일기며 숙제에도 신문을 활용하니까 너무 좋더라" 면서 "신문은 정말 버릴 게 하나도 없는 교육자료" 라고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또 중앙일보의 NIE지면이라든가 '신문은 내 친구' 같은 책들을 활용하면서 자녀들의 사고력.표현력.자신감이 부쩍 자라는 모습을 순간순간 확인할 때마다 NIE의 효과에 늘 감탄하게 된다는 것.

○…NIE 열기가 확산되면서 올해는 서울과 경기지역뿐 아니라 청주.부산.울산.천안.구미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신청을 하는 가족도 상당수. 대체로 가족신문 만들기를 즐긴다는 사실도 이같은 NIE가족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

○…지난해 처음 열린 NIE대축제 입상자 가족들이 대거 다시 참가 신청을 한 것도 눈에 띄는 현상. 강혜민 (서울홍제초4).서아름 (누원초4).성지혜 (언북초5).오상호 (서울동북초2).윤준호 (잠동초4).이상래 (정목초6).황유리 (우장초6) 와 신현태 (경기주안초3) 등 많은 어린이들이 또다시 솜씨를 겨루겠다고 재도전한 것.

특히 지난번 NIE대축제 참가자 주변에서 많은 가족들이 참가신청을 한 것은 'NIE 가족 나들이' 의 재미와 교육적 효과에 대한 평판이 아주 좋았기 때문인듯.

○…올해 NIE대축제에는 가족경연이나 교사작품 공모전 참가 신청이 지난 10일로 끝난 후 "좀 늦었지만 제발 참가신청을 받아달라" 는 사례가 적지않은 것도 눈에 띄는 특징. 참가신청 기간중 추석 연휴가 끼는 바람에 아차 하다 마감을 놓쳤으니 제발 신청을 받아달라는 경우가 적지않아 부득이 '지각 접수' 도 받을 수 밖에.

(전화 ; 02 - 751 - 5060, 팩스 ; 02 - 751 - 5120,

인터넷 ; nie.joongang.co.kr)

○…교사작품 공모전 심사 결과는 NIE 대축제 입상자와 함께 오는 10월27일자 중앙일보에 발표할 예정. 시상식은 11월3일 오후3시 중앙일보 L1 세미나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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