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 세계최고수준 "첫 국산헬기 '수리온' ···개발비 1조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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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수준 "첫 국산헬기 '수리온' ···개발비 1조3000억원

7월 31일 TV중앙일보는 우리 기술로 만든 첫 국산 헬리콥터 '수리온 1호' 출고식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수리온 1호는 지난 2006년 개발에 착수해 3년2개월 만에 시제품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1번째로 헬리콥터 생산국이 됐습니다. 컴퓨터로 설계된 수리온은 GPS를 이용한 자동비행을 할 수 있으며 야간과 악천후에서 임무수행이 가능한 세계최고수준의 비행성능을 자랑합니다. 또 적이 미사일을 쏘면 경고장치가 작동해 이를 피할 수 있습니다. 군은 시험평가를 거친뒤 오는 2012년부터 실천배치할 예정입니다.

두산중, 세계최대 증발기 운반···트레일러 바퀴만 624개

두산중공업이 잇따라 생산해 출하하고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담수증발기 수송에 '멀티 휠 트레일러' 26대가 동원됐습니다. 트레일러 한대의 바퀴가 24개로 총 624개의 바퀴가 동시에 움직이는 진기록을 세웠는데요. 두산중공업은 매일 7만6천t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담수증발기를 대형 바지선에 실어 8월 1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고르바초프, '죽은 아내를 위한 노래' 음반 2억원에 팔려

"당신의 옛 편지에는 너무나 많은 감정이 남아있어요. 모든게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이 노래는 고르바 초프가 10년 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부인 라이사를 위해 부른 '옛 편지'인데요. 냉전시대를 종식시킨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고르바 초프의 색다른 모습이 느껴집니다. 고르바 초프는 자신의 설립한 소아암 재단의 자선행사에 참석해 이 노래를 불러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또 이 노래가 담긴 음반은 경매에서 한화 2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우주 관광 모선 '화이트 나이트 투' 실물 공개

본격적인 우주관광을 열어갈 '화이트나이트2'(WhiteKnightTwo) 실물이 일반이 공개됐습니다. 2008년 1월 첫선을 보인 '화이트나이트2'는 우주관광선인 스페이스쉽2를 싣고 갈 모선인데요. 길이 24m 비행기 두 대를 나란히 붙여 놓은 모양의 이 모선은 우주비행선을 싣고 지상 15km까지 올라가 우주선을 발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日, 우익 반발한 영화 '야스쿠니' 8월6일 국내 개봉

중국 감독 리잉이 10년에 걸쳐 일본의 종전기념일인 8월 15일의 야스쿠니 신사 풍경을 담아낸 영화 '야스쿠니'가 8월 6일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일본 개봉 당시 반일영화로 낙인 찍혀 상영금지를 겪었고 "영화에서 드러내고 있는 것은 반야스쿠니, 반일의 역사관이다." 등의 비판을 받았는데요. 반면 일본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 노리아키 츠치모토는 "일본인들은 넓고 깊이 생각하게 하는 이러한 걸작을 꼭 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불타는 타이어·거머리 통과해야 '터프가이'

세계 최고의 터프 가이를 뽑는 대회가 지난 26일, 영국에서 열렸습니다. 불붙은 타이어는 물론 거머리가 우글거리는 연못 등 21개의 위험천만한 장애물을 통과해야 하는 이번 대회에 무려 3천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했다고 하는데요. 참가비로 한화 40만원을 내야 하는 것은 물론 마땅한 샤워시설도 없는 이 대회에는 매년 3천에서 5천여명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권혁재 사진전···흑백 논리 안에 우리가 찾아야 할 '그리고'

국내 최대의 사진축제인 동강 국제사진제가 다음달 23일까지 동강 사진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지난 24일 시작된 올해 대회에는 세계 저명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면서 국제사진제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는데요. TV 중앙일보가 이중에서도 흑백 논리 안에 우리가 찾아야 할 '그리고'를 주제로한 권혁재 사진전 '흑과백 그리고....' 를 소개합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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