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듯 다른 시력교정술, 라식과 라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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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되면 강렬한 태양빛을 견디느라 우리 눈은 그 어느 때 보다 피로해진다. 피로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과 더불어 자외선의 차단이 가능한 선글라스를 착용해주어 눈의 피로를 줄여줘야 한다.

그런데 이미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착용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을 배로 들여야 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다. 무도수 상태인 선글라스를 구입해 도수를 삽입하려면 추가비용과 제작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

어릴 때부터 안경을 써왔다는 직장인 A씨는 올 여름 안경을 벗고 도수 없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싶은 마음에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라식과 라섹 중 어떤 수술이 알맞을까?

[라식과 라섹의 공통분모, 시력교정수술 전 검사]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수술 방법은 시력교정술을 시행하는 병원의 규모와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도 하지만 사전검사의 종류가 많다는 것은 정확한 결과를 얻을 확률을 높이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보다나은 교정시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의 실력(수술 성공률)을 평가하는 척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본원에서는 시력교정 수술 전 검사를 각막CT, 각막MRI 등의 10단계의 특수한 단계를 포함하여 50여 가지의 정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러 단계의 검사에 환자분들이 지치기도 하시지만 사전검사의 정확성은 수술의 안전한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같은 듯 다른 시력교정술, 라식과 라섹]
우선 라식과 라섹은 모두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술로 엑시머레이져(PRK) 기술이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각막절편을 만드는 방법과 그에 따른 레이저의 조사 위치에 따라 라식과 라섹으로 구분된다.

▲ 라식 :


올레이저(인트라, 다빈치)라식은 초정밀 펨토세컨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절편을 만들고, 그 위에 엑시머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깎아 낸 후 젖혀둔 상피를 덮어주는 방법의 수술법으로 통증이 없고, 수술 직 후 시력이 좋아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르다. 바쁜 직장인들이 짧은 시간 짬을 내 수술을 받아도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 라섹


라섹은 알코올을 희석한 특수 약물을 이용해 각막상피세포층만 벗겨내기 때문에 삭제되는 각막이 양이 적어 기존에 각막이 얇아 라식수술을 받을 수 없던 환자들도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라식에 비해 다소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초기 회복기간이 3~4일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요즘엔 시력교정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스스로 수술법을 선택해서 내원하신다. 그러나 무조건 원하는 시술법을 선택하기 이전에 사전검사의 결과와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인트라 라식, 아마리스 라식, 다빈치 라식, M라섹 등의 여러 시술법들은 저마다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조건 좋다는 수술을 고집하기 보다는 시력교정술을 원하는 대상의 안구의 상태와 직업, 생활환경등을 고려해 본인에게 알맞은 수술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 : 안경 없이 1.0을 보는 즐거움 저자 김진국 (현 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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