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애국지사 신순호 여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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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애국지사 신순호(사진) 여사가 30일 오전 7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1938년 8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들어가 한·중 합동으로 항일운동을 펼치다 40년 9월 창설된 한국광복군에 입대했다. 42년 9월 임시정부로 파견돼 생계위원회 회계부, 외무부 정보과 등에서 근무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유족으로는 박천기·천민씨(계원예술고 교사) 등 1남1녀와 사위 이홍권 변호사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현충원이다. 02-3410-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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