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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승합차 추락 동네주민 10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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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28일 오전 8시10분쯤 경북경주시내남면용장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3백64.8㎞)에서 15인승 이스타나 승합차 (운전자 김재환.46.경남고성군상리면부포리)가 커브길을 돌다 길옆 5m 아래 농수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경남고성군삼산면장치리 마을주민 정재훈 (61) 씨 등 10명이 숨지고 이차연 (66.여) 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경주 동국대병원과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일부는 중태다.

사망자중에는 부부와 고부가 포함돼 있다.

이들은 대부분 삼산면장치리 중촌노인회 회원들로 이날 경주문화엑스포 관람을 위해 경주로 가던 중이었다.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김재환▶정재훈▶한정숙 (38.여) ▶강점순 (77.여.한씨의 시어머니) ▶한춘자 (54.여) ▶최이호 (70) ▶정금도 (75) ▶박말남 (70.여.정씨의 처) ▶이원선 (69.여) ▶이명선 (64.여)

경주 =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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