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방학책도 올 겨울에 없앤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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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올 겨울방학부터 중학교에서 방학책이 사라진다.

이해찬 (李海瓚) 교육부장관은 28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올 겨울방학부터 일괄구매를 하지 말도록 시.도 교육청에 시달했다" 고 밝혔다.

이미 초등학교.고교는 방학책을 채택하고 있지 않아 이번 조치로 모든 학교에서 방학책이 사라지게 됐다.

중학교 방학책은 한국교총이 '방학생활' 이란 이름으로 발간, 권당 3천5백원씩에 팔고 있으며 전체 중학생의 46%인 1백만명이 학교를 통해 일괄 구입해 왔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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