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황선홍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뽑았다.
세레소 오사카 소속의 황선홍은 23일 오사카에서 벌어진 우라와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4분 히로아키 모리시마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 팀의 2 - 1 승리를 이끌었다.
황선홍은 지난 19일 요코하마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일본 진출 첫골을 기록했었다.
98프랑스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으로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던 황선홍은 지난달 말 포항에서 세레소로 이적, 15일 데뷔전을 치렀고 2, 3번째 출장경기에서 잇따라 골을 터뜨렸다.
양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