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학생 13명이 집단이질증세를 보였던 강원도원주시판부면 금대초등학교가 18일 무기한 등교중지 조치를 내렸다.
금대초등학교는 이질환자 발생후 학생및 교직원 등에 대해 가검물 조사를 벌인 결과 이질환자 26명이 추가 발견되자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로써 이 학교 교직원 1명을 포함, 학생및 학부모 등 모두 39명이 이질환자로 밝혀져 원주의료원에서 격리수용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12명의 이질환자가 발생한 강릉시성산면 성산.왕산초등학교와 왕산중학교에도 추가로 16명의 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들 학교는 지난 15일부터 학교급식을 중단했다.
춘천 = 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