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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택, 남몰래 선행으로 ‘훈남’ 수식어 붙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인 윤택(36세)이 “아이사랑 훈남”이라는 수식어로 주목받게 되었다.

지난해 8월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택은 대외적으로 홀트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국내외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과 아동복지 분야에 대한 홍보를 해왔다.

그러한 인연으로 윤택은 바쁜 와중에도 수시로 홀트회에 방문하여 위탁아동들을 돌보며 선행을 실천한 사실이 밝혀졌다.

특별한 사명감으로 한 일이 아니라, 외부에 알려지길 원치 않았던 윤택의 모습이 현재 출연중인 24일(금요일) 오후5시40분 KBS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를 통해 방영됐다.

영상은 지난 20일 오전 홀트회를 방문한 윤택이 3시간여 위탁아동들을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개그맨 윤택은 인터뷰를 통해 “특별한 사명감으로 한 행동이 아니라, 당연히 할 일을 한다는 생각에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잘 헤쳐 나가고 있지만, 힘든 시기 일수록 어려운 이웃들과 특히 소외된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누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조인스닷컴 김진경(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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