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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와인과 궁합이 맞는 웰빙 한식 안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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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막걸리는 부침개와 함께, 와인은 치즈를 곁들여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적절한 궁합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먹거리가 다양해진 시대에 이것만이‘정답’이라 말하긴 어렵다. 와인과 매치하기 좋은 건강식 한식 안주를 만들어 봤다.

레드와인과 어울리는‘가지전과 소고기 부추 볶음’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해 식물성기름으로 요리하면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여름 채소인 가지와 소고기로 만든 매콤한 핑거푸드를 소개한다.

재료 및 분량
가지 1개(大)·부추 50g·홍고추 1개·부침가루·계란 2개·식용유·소고기 200g
- 소고기 양념: 고추기름 2큰술·간장 2큰술·요리당 2큰술·참기름 1큰술·다진마늘 1작은술·맛술 1큰술·파인즙 1큰술·
 후추 1/2큰술
- 가지 밑간: 들기름 1큰술·맛소금 1작은술·마늘즙 1큰술·후추 1작은술
- 양념 간장: 간장 2큰술·국간장 1큰술·다진파 1큰술·다진마늘 1작은술·참기름 1작은술·고운 고춧가루 1/2큰술·
 청양고추 1개·깨 1작은술·생수 2큰술

만드는 방법
1. 어슷썰기한 가지에 밑간을 해 30분 정도 재뒀다가, 부침가루 옷을 입혀준다.
2. 계란은 볼에 풀어 체에 내리고, 부추는 약 3cm 길이로, 홍 고추는 채 썬다.
3.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한 후 팬에 볶다가 부추와 홍고추를 넣고 볶는다.
4. 가지에 계란 옷을 입혀 팬에 부친다.
5. 부친 가지에 볶은 소고기를 넣고 돌돌 말아 양념간장을 곁들여 낸다.

화이트 와인과 어울리는 ‘연근 샐러드’
비타민C가 많은 연근은 암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를 이용해 샐러드를 만들어 봤다. 달콤한 곶감 드레싱을 곁들이면 산이 많은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

재료 및 분량
연근 1개·고사리 50g·시금치 50g·도라지50g·배 1/4개·튀김가루 1/2컵·물1/2컵
- 곶감 드레싱: 곶감 3개·레몬즙 3큰술·설탕 1작은술·배즙 2큰술·홍고추·청고추 다진 것 1/2큰술·소금 1/2작은술
- 식초물: 물 3컵·식초 3큰술·소금 2작은술

만드는 방법
1. 얇게 펴 썰어낸 연근을 식초물에 30분 담가 놓는다.
2. 데친 나물은 약 3cm로 썰어 팬에 살짝 볶아 차갑게 식힌다.
3. 배는 껍질을 벗겨 두께 0.5cm, 길이 2cm 로 썰어 둔다.
4. 건져낸 연근은 물기를 닦은 후 튀김옷을 입혀 180℃의 기름에서 튀긴다.
5. 접시에 연근 튀김을 담고 그 위에 곶감 드레싱으로 버무린 2·3을 올린다.
- 곶감 드레싱: 1. 씨를 뺀 곶감을 잘게 썰어 배즙에 10분 정도 담근 후 곱게 간다.
2. 여기에 레몬즙·설탕·소금을 넣어 간을 한 다음 다진 청·홍고추를 넣어준다.

< 푸드스타일링= 이혜원·윤하림·최영미 >

< 사진= 주민호(Cr. Picture St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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