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엔 지혜로운 자가 전면에 설 것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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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카톨릭 청소년회 대표 홍현웅신부가 사회복지직업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예일고]

인천예일고등학교는 지난 14일 오후 1, 2학년 730명을 대상으로 ‘내 꿈 찾기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1부 명사 초청강의, 2부 전문가와의 만남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서환 KT 부사장이 미래 사회의 주인인 학생들에게 주인으로서의 동기를 부여하는‘모티베이터’를 주제로 강연했다. 조 부사장은“미래 사회는 섬세하게 마음을 다독일 줄 알고 사람을 아는 ‘지혜로운 자들’이 전면에 서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성공과 더불어 주변의 동료 모두를 성공의 문 앞으로 함께 데리고 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2부는 다양한 직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과 해당 직업군에 대한 직업 탐색을 진행했다. 교육관련직의 인하대학교 이지연 교수를 비롯한 총 16명의 전문가들이 2시간 동안 직업군의 특징과 보람, 직업의 세계, 직업을 갖기 위한 노력, 직업군의 장래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학교 이순통 교장은 “진로캠프가 학교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모든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주재훈 기자 coolhead@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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