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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수단 어떤 나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이슬람근본주의 세력인 탈레반이 집권하고 있는 아프카니스탄은 국제사회로부터 테러리스트의 최대 수출국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호전적인 이슬람무장단체들은 지난 79년 옛 소련군이 아프간을 점령하자 이 지역에 집결해 무장투쟁을 전개했으며 89년 소련군 철수 이후에도 이슬람교 확장을 위한 '성전' 에 종사할 게릴라들을 훈련해 왔다.

아프간 출신 테러리스트들은 현재 보스니아.체첸.카슈미르 등 이슬람세력이 개입된 분쟁지역에 파견돼 게릴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단은 93년부터 테러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해에도 중동지역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와 훈련장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자국에서 활동중인 테러그룹 이슬람민족전선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고 있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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