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두번째 선발등판…22일 요코하마와 원정경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삼손' 이상훈 (27.주니치 드래건스) 이 주니치 선두탈환의 선봉에 선다.

이상훈은 16일 호시노감독으로부터 오는 22일 4게임 차로 앞서있는 선두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격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요코하마가 왼손타자 중심의 타선을 갖춘 것을 감안하면 좌완 이상훈은 호시노감독의 승부수다.

요코하마는 리그 수위타자 스즈키를 비롯, 이시이.고마다 등 톱클라스의 좌타자들이 상위타선에 포진해 있다. 호시노감독은 이들과의 승부를 위해 왼손타자에게 이점을 지닌 '이상훈카드' 를 꺼내든 것이다.

이태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