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어깨통증의 원인 회전근개손상, 관절내시경으로 말끔하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조그만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김모씨(50)는 요즘 어깨 통증 때문에 고민이다. 몇 개월 전부터 어깨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어깨 통증 때문에 잠을 자기가 힘들 정도다. 음식을 만들고 배달을 하는 직업이라 몸에 피로가 누적 되면 자칫 가게운영이 어려울 수 있어 틈틈이 헬스와 테니스를 하며 몸을 단련해 왔건만 어느 날부터 찾아온 어깨 통증이 피로의 고통 이상으로 몸을 괴롭히고 있다.

만성어깨통증의 원인 회전근개손상
회전근개파열은 성인에게 발생되는 만성 어깨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어깨가 일정기간 이상 아프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앞으로 90도 이상이 되면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올리지 못한다. 또한 팔을 뒤로 젖힐 때 아프고 위로 들어 올릴 때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보통 밤에 잠을 잘 때 통증이 심하다.

이 회전근개의 구성은 어깨의 관절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4개의 힘줄(극상건, 극하건, 소원형건, 견갑하건)로 이루어져있는데 보통 중년 이후 퇴행이 시작되고 골프, 테니스, 헬스 등의 운동 중에 혹은 교통사고, 어깨의 반복되는 작업 등으로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작용에 의해 회전근개가 변성되고 힘줄이 파열이 생기는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부른다.

회전근개가 파열 초기에는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 정도로 아프다가 통증이 점차 가라앉는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게 되면 나중에 더 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치료 없이 장기간 방치할 경우 파열된 힘줄이 안으로 말려들어가 지방으로 변하고, 팔을 쓸 수 없게 될 수도 있어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열부위가 넓을 경우 관절내시경으로
파열 여부에 대한 검사는 x-ray로 일정부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지만 MRI로 더욱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된다. 또한 치료 방법으로는 파열 부위가 작은 경우 온열치료, 진통소염제와 함께 운동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자가 운동요법을 시행한다. 그러나 파열의 넓이가 크고 통증이 심한 경우 최근에는 수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회전근개 봉합술을 시행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여우진 원장은 “관절내시경 수술 성공률은 수술하는 전문의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달라지며 다년간 경험을 쌓은 노하우 있는 관절내시경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관절내시경술은 5mm내외의 구멍만을 뚫고 어깨 관절 안에 내시경을 삽입하여 직접 관절 내를 관찰하며 간편하게 치료하는 방법이다. 시술 시간은 환자에 따라 20~50분. 절개 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내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남는 흉터나 통증이 거의 없다. 또한 시술 후 다음 날부터 어깨 재활운동이 가능하며 일상으로의 복귀도 빠른 편이다.

여우진 원장은 “수술 후 어깨관절이 굳는 것을 예방하려면 기간에 따른 단계별 재활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또한 회전근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이에 맞게 운동량을 조절하고 무리한 어깨 군육사용은 피하는 게좋다“고 말한다.

도움말 바른세상병원 여우진 원장
상담전화 031-703-5575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