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2연승을 거두고 98현대컵 K리그 프로축구 4위로 뛰어올랐다.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5일 광양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노상래.김도근의 연속골을 잘 지켜 대전 시티즌에 2 - 0으로 낙승을 거뒀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6을 얻어 리그 초반 독주하고 있는 수원 삼성 (승점 10) 과 부산 대우 (승점 9) , 그리고 울산 현대 (승점 9) 등 선두그룹에 바짝 따라붙었다.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저격수' 김도근은 이 경기에서 전반 34분 골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최근 두경기에서 3골을 터뜨려 득점랭킹 공동2위에 올랐다.
성호준 기자
*광양
전남 2 (2 - 0 0 - 0) 0 대전
득=노상래② (전21) 김도근③ (전34.조=김기선.이상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