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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택허가 50% 이상 줄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2면

올 상반기를 고비로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고정 이하 여신부터 적용되는 부실채권 비율에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3.66%로 3월 말의 4.11%보다 0.45%포인트 감소했다. 우리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달 말 2.4%로 3개월 전의 2.64%에 비해 0.24%포인트 낮아졌다. 조흥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달 말 3.74%로 잠정 집계돼 3월 말의 4.83%보다 1.09%포인트 떨어졌다. 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신용카드의 부실채권 문제는 은행이 감당할 만한 수준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지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중소기업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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