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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컴퓨터게임 대회… 내달 12일 한국대표 선발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다음달 대구에서 대규모 게임 관련행사가 한꺼번에 열린다.

우선 다음달 12일부터 엑스코에서 세계 최대의 컴퓨터게임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2004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오는 10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열리는 'WCG 세계대회'에 출전할 국내 선수 25명을 뽑는 대회다. 국내 대회는 184명의 아마.프로게이머들이 기량을 겨룬다.

2000년 우리나라서 시작해 올해 4회째인 WCG는 전세계 64개국에서 100만여명의 게이머들이 국가별 예선을 거치며, 700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12일 오후 6시 야외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전야제가 펼쳐져 코요테.디바.소나기 등 유명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대구시는 같은 기간 '대구 게임페스티벌'과 게임전문 전시회인 '디지털엔터테인먼트산업전(DENPO 2004)'을 함께 연다.

게임 페스티벌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와 지역업체인 ㈜KOG가 출시한 '그랜드체이스' 대회가 펼쳐진다.

홈페이지(www.dgf2004.com)에서 참가자를 접수 중이며, 다음달 4일부터 온라인 예선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제1회 가족게임대회.록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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