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 새책] '아웃사이더'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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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류층 아이들의 갈등

아웃사이더(S.E.힌턴 지음,신소희 옮김,문예출판사,294쪽,8500원)=1967년 미국에서 첫 발간된 청소년 문학의 고전. 하층계급 패거리인 ‘그리저’와 부유한 아이들이 중심이 된 ‘소셜’패거리간의 대립을 축으로 폭력과 계급갈등, 가족문제 등을 당시로선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냈다.

*** 베네치아를 구하라

물의 여왕(카이 마이어 지음,두행숙 외 옮김,대산출판사,전3권 각 280쪽,각권 8000원)=‘물의 도시’이탈리아

도시 빈민의 홀로서기베네치아를 구하기 위해 고아 소녀의 환상적 모험담.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메를레는 베네치아를 지켜오던 물의 여왕을 우연히 몸 속에 지니게 된 뒤 일행과 모험을 시작한다.

*** 도시 빈민의 홀로서기

푸른 사다리(이옥수 지음,사계절,248쪽,7500원)=꽃마을 비닐하우스촌에서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도시 빈민의 팍팍한 삶이 배경이다. 비행 청소년으로 낙인 찍힌 주인공 윤제가 고통과 방황을 통해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 건축 거장 가우디의 일생

꿈꾸는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김나정 지음,최상훈 그림,이룸,216쪽,7500원)=청소년 평전 시리즈로 가우디의 일생을 다뤘다.

평생 ‘귀족적이면서 천박하고,박식하지만 오락가락한다’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던 그는 죽어서야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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