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일제히 개장하는 서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인천 연안부두와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크게 늘어난다.
서포리 해수욕장이 위치한 덕적도를 하루 2차례 왕복하는 프린세스호 (3백12t급) 는 오는 17~25일에는 3차례, 7월 마지막주 4차례, 피서철이 절정에 달하는 8월 첫째주에는 5차례씩 운항한다.
십리포와 장경리해수욕장이 있는 영흥도를 오가는 파라다이스호 (3백9t급) 는 현행대로 하루 2차례 왕복 운항하나 1일 1회 왕복하는 관광9호 (1백67t급) 는 오는 21~25일 2차례,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3차례 운항한다.
계남리 해수욕장이 있는 이작도 항로를 하루 한차례씩 왕복하는 파라다이스호와 관광페리 (1백97t급) 는 오는 21~25일 각각 2회 왕복, 오는 26~31일 각각 3회 왕복으로 늘어나며 8월 첫째주에는 예비선 올림픽호도 매일 한차례씩 운항될 예정이다.
정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