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충북지사 당선자,사이판에 봉제공 송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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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이원종 (李元鐘) 충북지사 당선자가 취임도 하기 전에 해외세일즈에 나서 1천명을 취업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李당선자는 지난 20~24일까지 홍콩과 사이판을 방문, 세일즈활동을 벌인 결과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1천명의 봉제공을 송출키로 협약했다고 25일 밝혔다.

李당선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이판한인봉제협회 (회장 崔인택) 와 협의,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각각 5백명씩 도내 여성봉제공 1천명을 이곳 봉제협회 소속 14개 한인회사에 취업시키기로 했다며 '고용협력약정서' 를 공개했다.

李당선자는 또 "홍콩의 훼이준 (Fai Jun) 무역회사가 미화 5백만달러를 충북에 투자, 인조피혁공장을 설립키로 하는 등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고 말했다.

청주 =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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