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시설물 안전 관리로 시민 불편 해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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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마선기 이사장·사진)이 한국표준협회 주관 2009 한국서비스대상 지방공기업 부문에서 5년 연속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로를 비롯해 동서고가로·부산시민회관·자갈치시장·영락공원·공영주차장 등 주요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는 지역 대표 공기업이다.

‘도시의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이라는 새 비전으로 비상경영을 선포한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은 임직원들이 하나로 뭉친 결과 시민들에게 한층 더 친숙한 공기업이 되었다. 마선기 이사장은 "언제나 시민의 기업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있다. 정성과 품격을 더한 서비스 정신과 편리한 기능,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미된 공공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은 주요 시설 유지관리와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은 올 12월까지 다양한 도시 시설물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U-IT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번영로에는 CCTV, VMS 전광판, 차량차속계, 노면·낙석·지표·균열·CO 감지기를 설치하고 최첨단 도로교통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전 진입부에서 사전에 교통정보를 제공받아 차량 분산을 통해 교통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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