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리옹]원톱 발탁 김도훈 16강 결의 다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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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J리그경험 도움될 것

○…일약 주전 스트라이커로 발탁된 김도훈은 멕시코를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김은 "교체멤버로라도 팀에 공헌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주전으로 발탁돼 어깨가 무겁다" 면서도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남미.유럽선수들과도 싸워봤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김은 "집중력을 갖고 전방을 누비면 16강을 위한 1승이 반드시 가능하다" 고 결의를 다졌다.

한국대표팀 리옹에 입성

○…리옹에 입성한 한국팀은 12일 오전 (현지시간) 리옹 브롱호텔에 여장을 풀고 곧바로 제를랑 스타디움에서 1시간30여분 동안 가벼운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황선홍을 제외한 21명의 선수들은 이날 밝은 표정으로 멕시코전에 대비한 훈련에 참여했다.

부상 최성용도 훈련참가

○…발목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최성용도 이날 훈련에 가세했다.

최성용은 "네덜란드전에서는 뛸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리옹 =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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