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키스신은 가짜…팬들에게 죄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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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이 최근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신인 탤런트 이성민과 선보였던 키스신은 ‘가짜’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키스를 한 것이 아니고 각도상 진짜처럼 연출했다는 것.

미니앨범 ‘라스트 크라이(LAST CRY)’를 발표한 문희준은 타이틀곡 ‘토이(TOY)’의 뮤직비디오에서 이성민과 진한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 뮤직비디오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지 하루만에 1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문희준은 이성민과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희준은 "각도상 키스를 한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 실제로 키스를 한 게 아니다"며 "팬들에게 키스신을 연출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내가 뮤직비디오 내용을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쓰는데 이번에는 스토리를 넣는 대신 순간순간의 감정을 담는게 나을 것 같았다”며 “그러다보니 키스신도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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