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이종범·조성민 내일 세번째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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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주니치의 '폭풍' 이종범과 요미우리의 '젊은 거인' 조성민이 6일 나고야돔에서 올시즌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의 두차례 대결에서는 '야구천재' 이종범이 약간의 우위를 보였다.

4월14일 도쿄돔에서 이는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에 그쳤으나 5월9일 두번째 만남에서는 4타수 2안타에 도루 1개를 뽑아냈다.

그러나 조는 두번째 대결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실리를 챙겼다.

이는 도루부문 단독 선두 (15개) 를 질주하는 등 공.수.주에서 맹활약을 보이며 센트럴리그 최고의 1번타자로 자리잡았다.

조는 5승2패로 센트럴리그 다승 공동2위, 방어율 (2.62) 5위, 탈삼진 (51개) 2위에 올라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굳힌 상태다.

김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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