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시아 10개 해운사 담합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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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미 연방해사위원회 (FMC) 는 현대상선.한진해운.가와사키기센 (川岐汽船).닛폰유센 (日本郵船).미쓰이 (三井) 선박.오사카라인스 (大阪商船) 등 아시아 주요 10개 해운업체가 미국행 화물 운임을 담합했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FMC는 최근 "아시아 해운사들의 정기적 모임인 '아시아 선주 포럼' 이 가격 담합에 이용됐을 수 있다" 며 "지난 97년 및 지난 3월 회의와 관련된 서류와 정보를 찾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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