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아랍국들 비아그라 수입 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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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사우디를 비롯, 이집트.요르단.레바논.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아랍 5개국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유통을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다.

특히 이집트 국회는 비아그라를 불법유통시킨 사람에게 1년 징역이나 1천5백달러의 벌금을 물리기로 하는 법안을 심의중이다.

이집트 보건부 이스마일 살람 장관은 "신은 나이가 들면 성적 능력이 약해지게 만들었다" 며 "노인이 성적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 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쿠웨이트.이집트 암시장에서는 비아그라 1정이 각각 1백달러.3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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