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차관 방한…북핵 등 협의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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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담당 차관이 19일 방한했다. 미국 내 대북 강경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볼턴 차관은 22일까지 3박4일간 서울에 머물면서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주로 미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의 구체적 계획을 설명하고 한국 측의 이해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북핵 문제, 주한미군 감축 등도 자연스럽게 거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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