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리핀스키, 프로무대 성공적 데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98나가노겨울올림픽에서 '피겨여왕' 으로 탄생한 타라 리핀스키 (15.미국)가 성공적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리핀스키는 26일 (한국시간) 미국 노스찰스턴에서 계속된 '스케이트,래틀 앤 롤 선수권대회' 규정경기에서 심판 5명으로부터 모두 10점 만점을 받는 좋은 성적으로 우승, 프로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7천5백여관중으로부터 열광적인 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리핀스키는 '오 타라' 노래에 맞춰 한 점 실수없는 완벽 연기로 답례했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번이나 준우승한 수리아 보날리도 이날 프로데뷔전을 가졌으며, 이미 프로로 전향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타리나 비트와 옥사나 바이울도 이 대회에 참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