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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4월 23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0C 사상계 거목 他界 9면

'포스트 모더니즘의 아버지' 인 프랑스 사상가 리오타르가 별세했다.서구문명의 보편주의와 합리주의 철학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인간해방을 역설해온 그는 우리에게도 큰 인물이었다.

퇴폐업 단속 무풍지대 19면

'샐러리맨들의 사랑방' 이었던 서울시청앞 북창동이 퇴폐업소 밀집지대로 변했다.나체쇼의 퇴폐향연을 벌이는 단란주점이 70여개나 되지만 단속 무풍지대인 북창동 잠입 르포.

상표권에도 압류딱지 21면

진로소주의 두꺼비, 모기약 에프킬라, 꼼빠니아…. 유명 상표나 특허권에 대한 가압류.가처분이 급증하고 있다.부도로 돈을 못받게 되자 담보 대신 챙기는 것.

은행 경영개선 몸부림 22면

길은 멀고 해는 저문다.경영개선계획 제출이 코앞에 닥친 은행들의 요즘 심정이다.어쩔수 없이 증자에 나서긴 했지만 액면가에도 한참 못미치는 주가로는 기대難.

남자 - 고개들고 사는法 26~27면

지피지기 (知彼知己) 면 백전백승. 밤이 두려워 고개숙인 남자도 마찬가지. 공연한 걱정을 피하고 부부간 애정을 회복하는 것이 첫째. 비아그라에서 잘못된 속설까지 점검해본 발기부전의 모든 것.

신라 佛國土 경주 남산 33면

'경주 남산을 보지 않고는 경주를 이야기하지 말라' .오솔길의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에서도 신라 천년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절터만 1백여곳에 산 전체가 하나의 유적인 경주 남산을 찾아 불국토를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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