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서울 이태원 관광특구내 일반음식점의 영업시간이 현행 자정까지에서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서울시는 8일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시책과 전국 18개 관광특구와의 형평성,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외국인 관광객 등 여건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광특구내에 있으면서도 자정까지 영업시간 제한을 받아왔던 이태원 관광특구내 일반위생업소 4백49개 업소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영업할 수 있게됐다.이와 함께 종로구 광장시장과 동문시장, 중구 거평프레야.동화시장.남평화시장.홍인시장.덕운시장.제일평화시장.서울운동장시장.우노꼬레팀 204.해양엘리시움 등 야간개장 시장내 일반음식점은 영업시간제한이 전면 해제됐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범죄등 부작용 실태를 관찰한 뒤 큰 문제가 없을 경우 3~4개월 뒤 서울시 전역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김관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