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웃도어 제품들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소재로 만들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사진제공=오케이아웃도어닷컴]
또 나들이패션을 고를 때는 안전과 건강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강한 자외선이 쏟아지는 초여름 선글라스를 준비 안했다면 패션을 따지기전에 피부 손상등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목표달성보다 준비하는 과정이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 신록과 어울리는 재킷을 사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 당신은 이미 여행을 떠난 것이다.
화려한 ‘바이크 룩’ 인기질주
정부도 건강과 녹색성장의 전략적 차원에서 ‘신성장엔진’을 달고 산업활성화를 모색중이다. 전국의 지자체들도 정부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시내 곳곳에 자전거전용도로 등을 개설하며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자전거 제조업체도 활기를 띄고 있다. 모처럼 찾아온 호황의 열풍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등하교용을 타던 자전거는 산악자전거(MTB) 일종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등산복행렬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이런 여행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위해 다양한 기능성 의류와 신발 등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등산·레저용품 전문 쇼핑몰인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의 장성덕 대표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아웃도어=등산 이라는 공식이 성립했었지만 최근에는 아웃도어의 폭이 넓어져 아웃도어 의류는 등산할 때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케쥬얼로 입을 수 있는 옷으로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의류의 경우 최신 유행 경향은 회사에서도 입을 수 있고 레저 활동 시에도 입을 수 있는 ‘아웃트로(아웃도어+메트로)’ 제품이 뜨고 있다.
땀에도 지워지지 않은 화장
여름에 인기있는 선글러스도 강한 자외선을 차단함과 동시에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어 패션용품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여름 트렌드는 지난해와 같이 복고풍이다. 여기에 올해 패션계 유행 색상인 비비드 컬러가 선글러스에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게다가 다양한 장식들이 선글러스를 장식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도 다양하고 색다른 선글러스가 많이 등장할 전망이다. 많은 신제품 속에 자신에게 맞는 선글러스를 고르는 법은 자기얼굴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 가란 점이란 것을 잊지 말자.
이정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