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45% 휴가비 '1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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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대부분의 네티즌은 불경기를 감안해 올 여름 휴가비로 10만원 미만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http://interpark.com)가 최근 회원 453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5%(2034명)가 휴가비로 10만원 미만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10만~50만원은 43%(1963명)였으며, 50만~100만원과 100만원 이상은 각각 6%에 그쳤다.

휴가지도 동해안 30%(1359명), 제주도 29%(1325명), 국내 기타 여행지 31%(1397명)등 국내를 선호했다. 반면 해외는 10%(457명)에 불과했다. 최근의 경기 불황 속에 네티즌들도 허리띠를 바짝 죄고 있는 셈이다. 휴가 시기에 대해서는 7월 중순~7월 말 50%, 6월 말~7월 초 27% 등으로 나타났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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