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산업 개발 호재에 전매 완화, 양도세 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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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정책 완화에 따른 수혜 아파트의 하나로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청북지구 5블록의 ‘이안 평택청북’ 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전매기간의 완화는 물론 양도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계약금 500만원 및 무이자 중도금 융자 등의 금융혜택을 준다.

‘이안 평택청북’ 아파트는 115㎡A 166가구, 114㎡B 235가구, 114㎡C 239가구 총 640가구다.

평택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포승지구 2050만㎡가 첨단산업·국제물류 및 국제비즈니스와 결합된 관광시설·정보통신 부품단지 등이 조성되는 등 전자정보산업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또 고덕 국제신도시, 평택항 배후단지, 미군기지 이전계획 등 여러 개발호재도 있다. 청북지구 인근에 청북나들목과 서평택나들목이 있어 서울 및 화성·수원과 당진 방면 진출입이 용이하다. 앞으로 제 2서해안,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 등의 계통이 예정돼 있다.

청북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500만원대의 분양가로 인근 지역보다 100만~200만원 저렴하다.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등 개발 호재에 따른 지역 가치 상승에 따라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청북지구는 녹지율이 42%에 달하는 저밀도 주거단지로 계획돼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장·게이트볼 연습장·배구장·농구장·실내 수영장 등 32만㎡에 이르는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돼 ‘프리미엄 스포츠 타운’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지구 안에는 유치원 2개, 초교 2개, 중·고교 각 1개가 신설되고 퍼블릭 골프장도 건립될 예정이다. 1588-9420.

함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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