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채꽃 보러 오세요…이달말부터 본격 개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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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부산시내 곳곳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부산시사하구하단동 을숙도 둔치 등 부산지역 27개소 26만7천여㎡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 시민들은 이달말부터 5월까지 2개월여동안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 유채꽃 조성단지는▶을숙도 둔치 2만5천㎡ (3월말 개화) ▶사상구삼락동 삼락 둔치 4만㎡ (5월 개화) ▶사상구삼락동 낙동교 둔치 2만5천㎡ (4~5월 개화) ▶남구대연동 황령산 2만㎡ (4~5월 개화) ▶수영구민락동 민락공유수면 매립지 5천㎡ (5월개화) ▶기장읍시랑리 5만㎡ (5월 개화) ▶금정구선동 경부고속도로변 1만㎡ (5월개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이 바다와 산을 끼고 있는 천혜의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상춘객들이 제주로 가서 유채꽃을 즐기고 있는 점에 착안, 빈터를 활용해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고 말했다.

부산 =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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