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과학기술), 김영숙 동양복식연구원장(학예), 유용근 명지학원 이사(사회.교육), 재향군인회(안전보장)가'제40회 5.16민족상'의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 교수는 최첨단 방탄용 알루미늄 합금과 비열처리형 압출용 알루미늄 합금을 발명하는 등 국내 재료산업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시키는데 기여했다. 김 원장은 국내 복식사료 발굴 및 연구에 힘써왔으며, 특히 일본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일본이 소장 중인 우리 복식유물을 돌려받는데 공을 세웠다.
또 유 이사는 50여 년간 사학발전 및 장학사업에, 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는 국가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겐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