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감독기능 향상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영입키로 하고 금융관행개선팀장에 서근우 (徐槿宇)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감독기구 경영개선팀장에 최흥식 (崔興植) 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17일 각각 내정했다.
이와 함께 금감위 발족 이후 공식적인 국 (局) 조직으로 전환될 통합기획조정팀장에는 정기홍 (鄭基鴻) 은행감독원 임원실장, 감독업무개선팀장에는 이명천 (李明天) 은감원 수석부국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에 따라 금감위는 이미 구성된 구조조정기획단 (단장 延元泳) 을 포함, 위원장 직속으로 5개 팀을 오는 20일까지 모두 설치해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도록 할 방침이다.
남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