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접근 소행성발견…충돌가능성은 거의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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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천문대는 12일 국제천문연맹 (IAU) 이 지구에 매우 가깝게 접근하는 새로운 소행성을 발견, 국내에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1997XF11' 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우리 시간으로 2028년 10월27일 오전3시 지구에 약 3만9천㎞까지 접근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0분의1에 불과한 것으로 지금까지 소행성의 접근거리로는 가장 짧다.

IAU는 이 소행성을 '지구에 잠재적으로 위협을 줄 수 있는 소행성' 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국내 천문대는 계산오차를 감안하더라도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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