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던 부산지역의 어음.수표 사용이 지난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부산지점이 9일 발표한 '97년 부산지역 금융기관의 지급결제동향' 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의 어음.수표 결제실적은 6천9백76만1천장 2백32조2천1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장수는 0.1%, 금액은 8.4%p 줄어들었다.
또 금액기준으로 약속어음은 20.2%,가계수표는 6.9% p 감소한 반면 자기앞수표는 2.3%p 증가했다.
96년 22%p 늘어났던 은행신용카드 이용도 0.9%p 증가에 그쳤다.
은행신용카드를 이용한 상품구매는 8.2%p 증가한 반면 현금서비스는 6%p 줄어들었다.
부산〓강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