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토브리그]김용국 마이너리그 코치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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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김용국 마이너리그 코치로

삼성 라이온스 시절 명 3루수로 활약했던 김용국 (36) 씨가 미 프로야구 마이너리그팀의 코치가 됐다.

지난해 야구수업차 도미했던 김용국씨는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싱글A 등급의 캘리포니아 스탁턴 구단과 올시즌 정식 코치계약을 체결했다.

김씨는 내야 및 주루 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이광환 전LG감독과 허구연 해설위원 등 10여명이 미국 프로야구에서 연수를 받은 바 있으나 정식 코치로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게 된 것은 허구연씨에 이어 두번째다.

◇다저스등 백차승에도 관심

부산고 우완 정통파 투수 백차승 (18) 이 메이저 리그 스카우트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백차승은 최근 LA 다저스.시애틀 매리너스.뉴욕 메츠 등이 최근 투구동작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m89㎝.85㎏의 좋은 체격을 지닌 백차승은 최고 구속 1백45㎞의 빠른 공이 일품으로 올시즌 고교 최고의 투수로 손꼽히고 있다.

백차승은 고려대에 가등록된 상태며 롯데가 1차 지명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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