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호서대-농진청 교류 협력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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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농진청 교류 협력

호서대학교와 농촌진흥청은 12일 호서대에서 학술·연구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식품·의학·공학·IT·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키로 했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농업·농촌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연구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양온천초 녹색학교 리모델링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137억2000만원을 투자해 아산 온양온천초 등 도내 6개 노후 초·중학교를 친환경 녹색 학교(Green School)로 리모델링한다. 대상 학교는 온양온천초를 비롯해 보령 대관초, 서산 서동초, 논산 동성초, 공주여중, 예산중 등이다. 이들 학교에는 학교당 15억~25억원을 투입, 학교 내 주요 건물을 친환경 건축 자재로 바꾸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생태연못과 작은 숲을 조성해 학교 전체를 친환경적으로 꾸미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2012년까지 공·사립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천안교육청은 기초체력 증진을 통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1학생 2스포츠클럽 등록, 체육교사 1인 1종목 지도 의무화,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조직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일선학교 체육과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동기구와 체육시설을 지원하고 축구·농구·배드민턴·줄넘기·건강달리기·새천년 건강체조 등 학교스포츠클럽 6개 종목 경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천안교육청, 유치원 학부모 연수

천안교육청은 12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유치원 학부모 대상 연수를 가졌다. ‘좋은 부모! 행복유치원’을 주제로 열린 연수에는 220여 명의 학부모와 공립유치원 학습보조원이 참가했다. 연수에서 중앙대 김남연 교수(유아교육과)는 유아의 건전한 매체이용 습관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서울대 장미경 교수(아동복지학과)는 부모의 바람직한 양육과 심리적·안정적 생활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

◆아산신리초, 텃밭 가꾸기

아산신리초등학교는 11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운동장 텃밭에서 콩과 방울토마토·고구마 등을 심으며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파고 모종을 심은 뒤 물을 주고 흙을 덮었다. 고구마 모종을 심어본 정다빈(2학년)양은 “고구마를 반쯤 기울여 심는 것을 처음 알았다. 무럭무럭 자라서 하루 빨리 수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자율적 스승의 날 추진

충남도교육청은 제28회 스승의 날을 맞아 각 학교별로 행사 개최 등 자율성을 부여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도교육청은 ‘제자에게 꿈을! 스승에게 보람을! 교육에는 희망을!’이란 표어를 문서에 활용, 교육계에 대한 신뢰회복과 교원의 사기진작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스승의 날 감사 교육감 서한문’ 홈페이지 게재 및 전 교직원 e-메일 발송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학교별로 스승에게 감사의 편지 쓰기, 스승 찾아 뵙기·안부 전화 드리기, 구두 닦아 주기, 스승의 노래 부르기 등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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