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로 인해 해외체류 유학생들이 환율급등을 이기지 못하고 급거 귀국하면서 국내 고교로의 편입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올들어 1, 2월동안 시내 고교에 편입한 귀국학생수가 1백9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백17명에 비해 66.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귀국학생중 해외유학 기간이 2년이 안돼 정원외 특례입학자격이 없는 일반 편입학생수가 지난해 33명에서 올해 1백4명으로 2백15.2%나 늘어나는 등 단기 체류 유학생들의 귀국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