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소방서는 화재로부터 2명의 어린이를 구한 반송중학교 졸업생 이봉용 (16).이종권 (16) 군등 2명에게 졸업식이 열리는 13일 오전10시 '자랑스런 소방시민상' 을 준다.
소방서는 또 이들에게 진학할 고등학교에서 입게 될 교복 2벌씩 (동.하복) 도 함께 준다.
교복은 이 학생들의 선행에 감동한 독지가가 제공한 것이다.
중학생 2명은 지난해 11월28일 오후4시30분쯤 부산시해운대구반송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유리문을 부수고 뛰어들어가 연기속에 갇혀 있던 어린이 2명 (3.5세) 을 구출했었다.
부산〓정용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