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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구상 시집 스웨덴어 번역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 구상 시집 스웨덴어 번역

◇ 원로시인 구상씨의 시집 '영원한 삶' 이 최근 스웨덴 교포 화가이자 소설가 최병은씨에 의해 스웨덴어로 번역, 출판돼 11일 스웨덴 문화성과 문화진흥원의 후원으로 스톡홀름에서 시낭송회와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구상 시집 스웨덴 출판은 93년 조병화 시인의 시선집 발간에 이어 두번째.

*** '21세기 문학' 편집진 개편

◇ 지난해 봄호로 창간된 종합문예지 '21세기 문학' (발행인 김준성) 의 편집 및 기획진이 최근 새롭게 구성됐다.

창간 때 책임 편집위원이었던 시인 서원동씨가 문학평론가 이태동씨의 뒤를 이어 주간을 맡았고 문학평론가 조남현.김성곤.진형준.방민호씨가 기획에 참여하고 편집실무는 시인 백상렬씨가 맡게 됐다.

'21세기 문학' 은 또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상금 1천만원의 '21세기 문학상' 을 제정, 연 2회 시상하게 된다.

*** 한국소설대학 수강생 모집

◇ 소설창작 전문학원 한국소설대학 (학장 윤후명) 은 16일 개강하는 98년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유만상.유익서.윤후명.정동수.황충상씨등 중견소설가들이 각각 사숙형태로 강의한다.

02 - 720 - 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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