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제약회사 아스트라의 미국 자회사는 5일 성희롱 피해를 당한 전.현직 여직원들에게 미국 성희롱 배상판결 사상 최고 액수인 9백85만달러 (약1백57억원) 를 지불하기로 미국 평등고용기회위원회 (EEOC) 와 합의했다.
아스트라가 배상키로 한 9백85만달러는 피해여성 79명과 성희롱을 비난하는 발언을 해 회사로부터 처벌받은 남성 1명이 나눠 갖게 되는데 1인당 최고보상액은 30만달러다.
이번 합의 금액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최고액 성희롱 배상이었던 지난해 4월 매니지먼트 리크루트먼트 인터내셔널의 경우보다 8백만달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