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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끄는 대단지]용인 동아 솔레시티아파트…전원형 주거단지 안성맞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아파트 단지가 크면 상가.유치원등 근린생활시설이 잘 갖춰져 그만큼 살기가 편하고 주변보다 값도 많이 오른다.

그래서 수요자들은 되도록이면 큰 단지를 선호한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권에서 분양예정인 대단위 단지를 알아본다.

요즘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보정리를 찾는 수요자.부동산중개업자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동아건설이 내달초 1천7백1가구의 철골조아파트 (단지이름 동아용인솔레시티) 를 분양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철골조라서 분양가 규제를 받지 않는다.

동아는 특히 이 단지 바로 옆 4곳에 추가로 2천1백여 가구의 아파트를 지어 총 3천8백여 가구가 들어서는 동아타운으로 꾸밀 예정이다.

◇ 특징 = 한성골프장 옆이어서 주위환경이 뛰어나다.

단지옆에 건설 (98년12월 완공예정) 되는 4차선도로를 이용하면 승용차로 5분이면 분당 신도시내 유통및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내년착공, 2003년 완공예정) 의 환승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용적률도 2백14%로 2백50%이상인 인근 아파트에 비해 낮고 녹지율 또한 전체 면적 4만3천여평의 42%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 아파트 내부는 철골조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가변형으로 만들고 천정도 중간이 쑥 들어간 우물형태로 했다.

고급빌라.주상복합아파트 등에서나 있는 원격 검침시스템을 설치하고 철골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층간 소음방지 공법도 도입키로 했다.

◇ 분양물량 및 분양가 = 중대형만 짓는데 평형별로는 33평형 1백50가구, 38평형 1백56가구, 49평형 4백71가구, 56평형 2백72가구, 64평형 2백40가구, 73평형 1백8가구, 83평형 1백92가구, 89평형 1백12 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30평형대는 6백만원, 49평형이상은 6백50만~7백40만원선. 별도 옵션이 없고 채권입찰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용인시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되지만 미달될 경우 서울 등 외지인에게도 청약기회가 부여된다.

다만 융자알선이 되지 않는다.

철골조인 탓에 분양가가 높지만 비싼 만큼 잘 짓겠다는 것이 동아측의 설명. 손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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